마이크로소프트, 디스코드 인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비디오 게임 채팅 커뮤니티인 디스코드를 1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한다.

"디스코드는 다른 구매자들과 거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직 비공개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익명을 요구했다. "디스코드는 매각보다 공개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 사람은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Discord는 게이머들이 비디오, 음성,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펜데믹 유행 기간 동안 집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이 앱을 통해 스터디 그룹, 댄스 클래스, 북클럽 및 기타 가상 모임에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월 1억 명 이상의 활동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한 게이머 중심의 채팅 플랫폼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앱 틱톡과 핀테레스트 인수를 위해 노력했다. 방대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갖고있는 회사를 매력있게 생각하고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스코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게임 사업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형태로 더 많이 개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매튜 캔터맨이 말했다. 디스코드 프리미엄 서비스인 니트로를 게임 패스 서비스에 끼어 넣어 더 많은 구독자를 유치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