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g 통신 관련주 급등

중국은 내년에 5세대 무선통신 트래픽을 거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을 발표하면서 ZTE를 비롯한 기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주가가 급상승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샤오야칭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은 업계 행사에서 "중국모바일에서 중국통신에 이르는 통신사들이 5G 서비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60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기술 인프라를 구축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정교한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제 2국이 되기 위해 속도를 높혔다. 자율 자동차, AI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뒷받침하기를 바라고 있다.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에릭슨 AB와 노키아 오이즈와 같은 외국 업체와 달리 화웨이와 중소 경쟁업체들은 비교적 쉽게 가장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반도체 등 관련 섹터도 전망이 좋다.

ZTE는 홍콩에서 9.1%나 뛰어올랐고, 다탕 텔레콤 테크놀로지는 8%나 급등했다. 동종업체인 Fiberhome 전기통신기술, Wuhan Fingu Electronic Technology, Suzhou Shijia Science & Technology는 중국 거래소에서 일일 10%의 가격제한폭을 높였다. 2021년 5세대(5G) 건설 자본 지출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유니콤 홍콩(China Unicom Hong Kong Ltel),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등 주요 통신 사업자는 0.7%에서 2.7%로 하락했다. 통신사들은 상용 5G 패키지로 인한 수익이 아직 자본 투입액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네트워크 확장 유지에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주요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에 대한 입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지원하는 중국은 2025년까지 6년간 5세대(5G) 통신망 구축, 카메라와 센서 설치,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가장 주요 사업으로 보고 있따. 이 같은 방침은 중국 기술기업들의 부상(화웨이 등)을 차단하려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12-29/china-s-record-5g-blueprint-for-2021-electrifies-telecom-stocks?srnd=technology-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