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유

이스라엘은 현재 백신 접종을 입증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시하면 콘서트에 참가할 수 있다. 물론 500명 제한이다. 그린 패스 시스템이라고 부르는데 박물관이나 바, 식당 등 백신을 맞았다면 모임이나 공공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3월 초 이스라엘은 절반이 넘는 국민이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해 세계 1위 백신 접종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25%는 아직 백신을 맞을 계획이 없다고 한다.

 

이스라엘 자원봉사자들은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프라인에서 돌아다니며 백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백신을 맞으면 무료로 음료수나 피자, 농구 티켓을 배부하고있다. 이스라엘은 3월에는 16세 이상 국민들에게 모두 백신을 접종해 경제가 다시 돌아가도록 할 것이다.

50세 이상 국민은 백신을 다 맞았지만 40세 이하 국민들은 아직 한 번만 접종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1% 국민은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고 30%는 백신의 효능 자체를 걱정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가짜 뉴스에 대항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 또는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어 정확하지 않은 팩트를 받아들인다고 걱정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짜 뉴스에 대항하는 부서를 만들어 컨트롤 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백신 접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도시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린 패스 포트 제도를 이용해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어느 장소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유럽 국가들도 관련 제도를 고려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처음 록 콘서트를 열고 난 후로 계속 제한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린 패스 포트 제도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