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시나리오

1. 비트코인으로 일반 거래에도 안 쓰이는데 무슨 가치가 있냐?
- 인류 태초 역사에선 중개자 없이 사람들끼리 '화폐없이' 거래가 이뤄졌다.

무엇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졌나? 수집품(조개, 동물 이빨, 금)이다.

수집품은 교환을 위해 생긴 화폐가 아닌 가치를 저장하기 가장 좋은 수단이다.

수집품을 희귀성과 상징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저장기능이 입증되면 교환이 쉽게 가능한지 의문이든다.

최근, 20세기 들어 국가가 생기면서 가치저장기능을 독점하고 교환성이 먼저라는 인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ex) 2008년 금융위기

비트코인이 첫번째 기능 가치저장수단이 인정되기 시작하면 화폐 교환 기능이 부상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화폐 가치저장기능이 악화되어 자국 화폐를 달러로 바꿔 가치를 저장한다.

첫째는 가치저장이다.

2. 인터넷 버블과 같은 상황 아닌가?
- 급락과 급등, 횡보를 거듭하며 대중의 관심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계속 발전할 것이고 마치 종교와 같이 신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3. 비트코인은 버블이다.
-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모든 화폐는 프리미엄을 표시한다.

코로나 사태에 Cash is trash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로 현존하는 가치 저장 수단도 안전하지 않다.

4.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 시가총액이 아직 소수 큰 손들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기에 그렇다.

만약, 금 시가총액을 넘어서게 되면 일부의 매수, 매도가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화폐'의 가장 큰 장점(교환 매개 수단) 기능을 흡수하고 근본 가치 저장 수단인 '금'으로 회귀할 것이다.

본래 화폐 역시 금을 기반으로한 교환 매개 수단이다.

비트코인이 전세계 화폐가 되는게 이상한 일이 아닌 인류 역사로 회귀하는 것이다.

5. 알트코인은 코딩도 가능하고 수수료도 더 싸지 않나요? 게다가 포크 문제는요?
- 화폐의 0번째 조건, 쓰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즉, 방대한 네트워크 풀이 있어야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알트코인은 네트워크(개발자, 사용자,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51% 공격 위험성이 항상 따라다닌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모바일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만들어서 애플, 안드로이드에 승부수를 던진 적이 있었다.

결과는?

애플, 안드로이드의 방대한 네트워크 (개발자, 사용자, 인지도)에 밀려 유지, 발전하지 못하고 도태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os 개발자는 당연히 애플,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회귀했다.

6. 남아있는 비트코인의 한계점

- 전세계 인터넷 금지와 거래소 폐지로 거래 원천 봉쇄
- 아직 역사가 길지 않고,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대한 의심
- 너무 투명하고 개방적인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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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들어 처음으로 세계 대부분이 '금'을 단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여겼다.

이 당시 무역은 상당히 발달했는데, 국가, 계층 상관없이 단일 화폐로 거래했다.

앞으로 미래는 VR 메타버스 시대다.

국경, 인종, 계층 관계없이 한 공간에서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동안 모든 인간들이 만나게 될 것이다.

어떤 화폐를 쓰게될까? 금? 달러? 엔화? 위안화?

비트코인이 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The Bullish Case for Bitcoin